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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선수단, 거리두기 입장했으나…일부 '노마스크·어깨동무'(종합)

그리스-난민선수단 이어 일어 순서대로 입장
아르헨 등 몇몇 국가는 거리두기 무시해 눈살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1-07-23 21:44 송고
23일 밤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각 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2021.7.2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개막식의 주인공인 각국 선수단이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경기장에 들어섰다. 거의 대부분이 방역지침을 잘 지켰는데, 일부 국가는 마스크를 턱밑으로 내리고 서로 어깨를 두르는 등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았다.

'감동으로 하나 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도쿄 올림픽 개막식이 23일 오후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졌다. 8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주최 측이 마련한 각종 공연이 진행됐고 8시39분쯤부터 선수단 입장이 시작됐다.

선수단 입장의 처음은 올림픽의 발상지 국가인 그리스가 맡았고 이어 난민대표팀이 들어왔다. 이후에는 일어 순서에 따라 각국 선수단이 입장했다.

이번 개막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축제 분위기가 다소 반감됐다. 행사 참여하는 인원이 리우 올림픽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고 각국 선수단 역시 일부만 참석했다.

입장하는 선수단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철저하게 거리두기를 지켰다. 이 탓에 올림픽 개막식 특유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는 느껴지지 않았다. 대부분의 선수단은 거리를 둔 채 입장했고 자국 국기만을 흔들 뿐 특별한 퍼포먼스는 자제했다.

대다수의 국가와 선수들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랐으나 일부 그러지 않은 나라도 있었다.

100여명의 아르헨티나 선수단은 함께 어울러져 노래를 부르고 사진을 찍으며 떠들썩하게 등장했다. 코로나19 이전에 진행되던 올림픽 개막식을 연상 시켰다. 

이들은 서로서로 어깨동무하며 점프를 하며 노래도 불렀다. 몇몇은 마스크를 턱까지 내린 모습도 포착됐다.

23일 오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이탈리아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1.7.2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자국 국기 문양의 단체복을 입고 등장한 이탈리아 선수단은 마스크는 잘 쓰고 있었으나 200여명의 되는 선수단이 다닥다닥 붙어서 입장했다.

중앙아시아에 속한 키르기스스탄 선수단은 아예 '노마스크'로 입장하는 다소 황당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슬로베니아 선수단 중 일부도 마스크를 턱까지 내리고 입장했다.

입장시에는 거리두기를 지키다가 입장 후에는 지키지 않는 장면도 어렵지 않게 확인됐다. 

먼저 입장한 선수들은 경기장 내 앉아서 머무르다 퇴장하는데, 이때 마스크를 벗는 선수들이 적지 않았다. 또 일부는 서로 모여서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를 제지하는 사람은 없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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