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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웬디 셔먼 美부장관 접견…"북미대화 긴밀공조 지속"

정의용 "정상회담 현안·한반도 문제 등 후속조치 당부드린다"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2021-07-22 12:24 송고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의 예방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7.2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2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접견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셔먼 부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정 장관을 예방하고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 한반도·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셔먼 부장관은 지난 18일 일본 방문을 시작으로 아시아 순방일정 중에 있다. 지난 21일 일본 도쿄에서 한미일외교 차관 협의회를 마치고 현재는 한국에 방문 중이다.

먼저 정 장관은 "한미 동맹과 북핵 문제에 정통한 셔먼 부장관이 국무부 부장관에 취임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측과 긴밀히 소통하고 공조하면서 한미 동맹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이 동맹 현안, 한반도 문제, 경제·실질 협력, 글로벌 이슈 등 포괄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둔 만큼 한미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후속조치 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셔먼 부장관은 "미국은 동북아 및 인도-태평양 등 지역에서 평화, 안정, 번영의 핵심축인 한미 동맹의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고 있어 이러한 차원에서 방한을 추진하였다"면서 "앞으로 한미 동맹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과 셔먼 부장관은 한미 정상회담시 양국 정상이 확인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목표를 재확인했다. 또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외교와 대화가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하면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견인하기 위해 한미 간 각급에서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들은 미얀마 문제, 기후변화 등 주요 역내·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미 간 공조를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날 접견에는 미국 측에서 마크 램버트 동아태 부차관보와 킨 모이 동아태 수석부차관보도 배석했다.

한편 셔먼 부장관은 23일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한미전략대화를 열고 한미관계, 한반도문제, 지역·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폭넓게 교환할 예정이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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