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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통합 데이터지도, 민간 데이터 유통 플랫폼 만났다

민간 플랫폼 '쿠콘닷넷'과 과기정통부 통합 데이터지도 연계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2021-07-22 12:00 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통합 데이터지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통합 데이터지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 뉴스1

정부에서 제공하는 통합 데이터지도가 민간 데이터 유통 플랫폼과 처음으로 연계해 서비스를 확장한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통합 데이터지도를 민간 데이터 유통 플랫폼 쿠콘닷넷과 연계해 서비스를 확대‧제공한다고 밝혔다.
통합 데이터지도는 데이터 이용자가 다양한 데이터 플랫폼을 한 곳에서 쉽게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지난 6월까지 빅데이터 플랫폼을 비롯한 국내 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 약 1만9000건의 소재 정보를 제공했고 약 8만6000명이 통합 데이터지도를 방문해 데이터를 활용했다.

통합 데이터지도는 지난 2월에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축적한 AI허브와 데이터 오픈마켓인 데이터스토어와 통합 데이터지도를 연결해 기능을 확대했으나, 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는 처음이다.

이를 위해 통합 데이터지도의 표준화된 규격에 맞추어 쿠콘닷넷의 메타데이터를 연계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통합 데이터지도에서도 계좌‧멤버십‧매출금액 조회 등 API 상품 162개, 카드상품‧휴폐업정보 등 데이터셋 7개 등 쿠콘의 데이터 상품 검색이 가능하게 됐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데이터 서비스‧유통기업 쿠콘과의 이번 협력으로 인해 통합 데이터지도가 공공·민간 데이터 유통‧활용의 관문으로서 민간 데이터 기업과의 데이터 댐 관련 협력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산업 각 분야에 데이터 기반 혁신의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민간 데이터 기업과의 연계‧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데이터 축적‧활용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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