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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한약재 활용해 '피로·건망증' 코로나 후유증 임상연구

임상연구 참여자 모집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2021-07-21 13:42 송고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한의과대학 건물./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한의과대학 건물./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경희대가 피로와 건망증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에 나선다.

21일 경희대에 따르면, 김태훈 한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 후유증 치료에 피로와 건망증에 효과가 있는 한약재를 적용하는 임상연구를 진행한다.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자주 보고되는 증상은 피로와 함께 기억력이 떨어지는 건망증이다.

지난해 9월 중앙방역대책본부도 코로나19 완치자의 90%가량이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등을 겪는다고 밝힌 바 있다.

경희대는 임상연구 진행을 위해 코로나19 확진 후 완치 판정까지 받은 사람 중 이전에 경험하지 않던 피로와 건망을 4주 이상 가진 만 19세 이상 성인을 모집 중이다.
김 교수는 "국내 코로나19 완치자를 대상으로 적절한 치료전략을 탐색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연구가 수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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