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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인프라코어 상승…주식 분할 뒤 거래 재개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21-07-21 09:14 송고
(두산인프라코어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1
두산인프라코어가 주식 분할작업을 완료하고 거래가 재개된 21일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8분 기준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시초가(1만5350원) 대비 900원(6.19%) 오른 1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초 현대중공업그룹에 인수됐다. 이 과정에서 두산인프라코어의 자회사로 있던 두산밥캣이 두산중공업의 품으로 들어가면서 주식 분할작업이 진행되게 됐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분할 전 두산인프라코어의 적정가치는 본사 영업가치에 할인을 적용한 두산밥캣의 지분가치를 합산해 산정됐다"며 "시장이 두산인프라코어를 복합기업으로 접근하면서 일종의 밸류에이션 할인이 적용돼 왔던 것"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분할 계획 발표 이후에도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는 두산중공업 주가로부터 영향을 받았다"면서 두산인프라코어의 기업구조 단순화가 시장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봤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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