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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 '아내 얘기 금지령'에 궁금증 증폭…"말하지 않기로 약속" [RE:TV]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19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1-07-20 05:30 송고
SBS '동상이몽2' 캡처 © 뉴스1
SBS '동상이몽2' 캡처 © 뉴스1

재희 아내의 정체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재희가 등장한 가운데 최초로 '아내 얘기 금지령'을 내렸다고 해 이목을 끌었다. 
재희는 결혼 13년차라고 밝혔지만, 아내는 베일에 싸여 있었다. 재희는 '동상이몽2' 출연 전 제작진에게 아내 얘기를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면서 연애 스토리, 직업 모두 말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이에 대해 재희는 "결혼할 때 아내에게 그런 약속을 했었다. 내 직업으로 인해 원치 않는 일에 휘말리지 않게 해주겠다고 했었다"라고 이유를 털어놨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 등은 혹시 톱스타랑 결혼했냐며 "너무 궁금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재희는 MC들로부터 "한가인, 한채영, 김태희보다 아내가 예쁘다던데"라는 질문을 받고는 "색시가 되게 예쁘다. 사랑스럽고"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어떤 모습이 예쁘냐는 질문에는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잠옷 입고 걸어다닐 때 진짜 예쁘다. 아장아장 다니는데 그게 진짜 예쁘더라"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저 사랑스러운 아내도 재희가 일할 때만큼은 날카롭게 변한다고. 재희는 "일에 대해서는 완전 날카롭다. 저보고 연기 못한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들은 저한테 그런 말을 하기가 더 어려울 수 있는데 아내는 시청자 입장에서 제 연기가 부족하다고 좀 더 노력하라고 얘기해준다. 자극받아서 더 열심히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재희 아내의 취미는 폴댄스라고 전해졌다. 재희는 "지금은 집 공간이 여유롭지 않은데 큰 집으로 옮기면 스테이지까지 해서 연습할 곳을 만들어 주려고 한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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