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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호, 긱스 '오피셜리 미싱유' 리메이크 "좋은 추억 있는 곡"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21-07-15 08:18 송고 | 2021-07-15 08:21 최종수정
가호© 뉴스1
가호© 뉴스1

가수 가호 (Gaho)가 긱스의 ‘오피셜리 미싱 유’를 2021년 감성으로 다시 부른다.

가호가 가창자로 나선 ‘싸이월드 BGM 2021’의 세 번째 리메이크 음원 ‘오피셜리 미싱유'가 1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동시에 싸이월드 공식 유튜브 채널(Cyworld_Official)에서 가호의 뮤직비디오가 독점 공개된다.
‘오피셜리 미싱유’는 2011년 ‘힙합 듀오’ 긱스가 캐나다 가수 타미아(Tamia)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당시 각종 음원 차트는 물론 싸이월드 미니홈피 유저들에게 크게 사랑 받은 곡이다. 감성 힙합의 명맥을 이어오며 지금까지도 긱스의 대표곡으로 회자되는 명곡 중 하나다.

이번에 가호가 새롭게 재해석한 2021년 버전 ‘오피셜리 미싱유’는 원곡의 느낌과 긱스의 리메이크 버전을 가미해 알앤비 감성이 묻어나는 곡으로 새롭게 편곡했다. 어쿠스틱 기타와 퍼커션의 조화, 가호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더해지며 또 다른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가호는 “많은 가수들이 ‘오피셜리 미싱유’를 리메이크 하셨는데, 워낙 좋은 곡이라 부담이 되기보다는 저의 이름으로 또 하나의 리메이크 곡이 나온다는 게 영광스럽다"며 "저에게도 좋은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싸이월드 BGM 2021’은 2000년대 ‘미니홈피 신드롬’을 일으켰던 싸이월드의 BGM 데이터를 분석해서 나온 역대 톱100 곡을 MZ세대가 좋아하는 가창자들이 나서서 다시 부르는 프로젝트다. 호평 속에서 소유, 기프트(GIFT), 가호까지 연달아 음원 발매를 이어가는 가운데 향후 베일을 벗을 넥스트 음원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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