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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 우주관광 민간인 탑승 승인받아…20일 비행 준비 완료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2021-07-13 11:13 송고
미국 텍사스주 밴혼의 웨스트텍사스 발사기지에서 블루오리진의 뉴셰퍼드호가 발사됐다. 2021.05.19 © AFP=뉴스1
미국 텍사스주 밴혼의 웨스트텍사스 발사기지에서 블루오리진의 뉴셰퍼드호가 발사됐다. 2021.05.19 © AFP=뉴스1

미국 연방항공국(FAA)은 12일(현지시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블루오리진의 유인우주선 '뉴 셰퍼드'호에 민간인 탑승을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블루오리진이 이날 FAA 면허를 취득해 텍사스주 밴혼의 웨스트텍사스 발사기지에서 민간인을 태우고 우주비행이 가능해졌다고 보도했다. 면허 유효기간은 오는 8월까지다.
보도에 따르면 블루오리진은 시험 비행 하는 동안 발사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안전하게 작동해야 하는지 검증해야 했으며, FAA는 규제 요건이 충족했음을 확인했다고 알려졌다.

이로써 블루오리진은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한 날을 기념해 오는 20일로 예정된 우주비행을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

한편 앞서 경쟁사 버진 갤럭틱의 '스페이스십 투 유니티'호는 블루오리진보다 9일 앞선 지난 11일 뉴멕시코주 소재 스페이스포트아메리카 발사기지에서 출발해 세계 첫 우주관광 임무를 완수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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