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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철구 "지난해 세금만 2억 넘게 냈다…소득은 8억 이상"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07-12 16:59 송고
아프리카TV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아프리카TV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아프리카TV BJ 철구와 BJ 지코가 각각 낸 엄청난 액수의 세금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BJ 최군은 철구, 지코과 함께 합동 방송을 진행하며 방송 수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최군은 "이번에 세금만 2억을 낸 것이 사실이냐" 깜짝 놀라며 지코에게 물었다.

이에 지코는 "2억까지는 아니고 그거보다 조금 덜 되는 금액을 내긴 했다"며 이를 인정해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최군은 옆에 있는 또 다른 게스트인 철구에게 "철구님은 그럼 세금으로 얼마를 냈냐?"고 물었다.

그러자 철구는 "이번에 거의 2억 넘게 냈다"고 말했다. 이번에도 최군은 깜짝 놀랐고, 그런 최군에게 철구는 "거의 다 이 정도 나오지 않느냐?"고 반문한 뒤 "저희는 (세금비율) 38% 아니냐"라고 말했다.
최군이 "(세금이) 40%가 넘을 것이다. 고액세납자로 잡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 철구는 "작년 5월에 복귀했는데 세금이 2억이 넘더라. 수익이 8억은 넘더라"라고 답했다.

지코는 "수익이 8억인데 세금이 그렇게 많이 나오냐. 나는 수익이 10억인데 (철구는) 수익에 비해 세금이 너무 많이 나온 것 같다"며 "세금이라는 게 쓸 거 다 쓰고 직원 월급과 경비 등을 공제받은 뒤 순 수입에서만 내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철구는 이에 아랑곳 않고 "저는 세금에 얼마를 내든 상관이 없다"며 "당연히 내 세금이 소방관님들 같은 분들이나 좋은데 쓰인다면 좋은 것 아니냐"라고 생각을 전했다. 그러나 지코는 "좋은 데 안쓰일 수도…" 라며 말끝을 흐려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철구는 최근 아프리카 TV 생방송을 통해 아내인 외질혜가 BJ지윤호와 외도를 했다고 밝히며 이혼을 선언했다. 이후 24일 외질혜는 지윤호와의 외도를 부인하며 결혼 기간 철구의 폭행과 성매매 만행 등을 폭로하며 맞섰다.

이 같은 폭로전 끝에 두 사람은 결국 이혼 수순을 밟게 됐고 당시 철구는 "싸우지 않고 합의 이혼하기로 했다. 이혼 서류는 이미 제출했다"고 밝혔다. 외질혜는 "현실적으로 내 능력과 상황으로 인해 아이는 매일 볼 수 있는 조건으로 아이 아빠가 양육하기로 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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