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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7월부터 ‘대학생 취업브리지사업’ 추진…250명 내외 참여

현장실습 뒤 취업…전공·실습과정 수료수당 1인당 50만원 지급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2021-07-09 11:04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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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이달부터 장기현장 실습교육 및 취업연계 프로젝트인 대학생 취업브리지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기업 간 협력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대상은 도내 대학생 및 졸업생으로, 250명 내외다.

경기일자리재단은 운영위원회 및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참여 기업 섭외 및 주요 교육분야 선정과 함께 교육과정 설계 등을 자문한다.

기업은 특강, 취업상담 등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고, 인재탐색의 기회를 갖는다.
교육은 비교과 전공과정(3개월), 기업 현장실습(5개월) 등으로 진행된다.

전공과정은 현장수요가 많은 직업과정을 권역·시간대별로 편성, 운영될 예정이다. 실습교육은 전공과정 이수 후 기업매칭으로 진행되며, 학점이 인정된다.

도는 교육생의 사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전공·실습과정 수료수당으로 1인당 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업은 이달 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사업비는 37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이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1·2기에 걸쳐 수원대 등 6개 대학교 학생 537명이 참여해 이 중 89.7%인 497명이 수료했다.

이 가운데 52%인 279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료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2기)를 조사한 결과, 응답학생의 84.1%가 ‘만족하다’고 답변했다.

도 관계자는 "대학취업브리지 사업을 이달부터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장 실습을 마친 뒤 기업에 곧바로 취업하는 형태로 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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