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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상 "임영웅은 포천의 백두산"…장민호 "트롯계의 왕방산"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07-09 07:37 송고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가수 유현상이 고향 후배 임영웅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는 강한 남자 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조장혁, 오종혁, 아웃사이더, 안세하, 산들, 유현상이 등장해 자신의 개성이 묻어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조장혁이 조용필의 '꿈'을, 임영웅은 김장훈의 '나는 남자다'를, 영탁은 고재근의 '사랑의 카우보이'를, 김희재는 조용필의 '상처'를, 산들은 조항조의 '만약에'를 선곡해 남성미 넘치는 노래대결을 펼쳤다.

특히 밴드 백두산의 보컬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유현상은 자신의 곡 '서울이여 안녕'을 부르며 특유의 실력으로 뇌리에 남는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MC김성주와 붐은 TOP6 가운데 혹시 견제되는 멤버가 있냐고 물었다.

질문을 들은 유현상은 "임영웅은 나와 고향이 같은 포천 출신"이라며 "포천에 백두산은 없지만 임영웅은 포천의 백두산이다"라고 극찬했다.
장민호는 포천에는 무슨 산이 있냐고 임영웅에게 되물었고, 임영웅은 "포천에 왕방산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장민호는 임영웅을 향해 "트롯계의 왕방산"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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