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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후 6시 489명 확진…강남 현대百 20명 추가 누적 69명(종합)

전날 같은 시간比 확진자 32명↓…누적 5만3013명
직장·음식점·학원·학교 등 집단감염 여파 지속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2021-07-07 18:36 송고 | 2021-07-07 18:47 최종수정
7일 서울 강남구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1번 출구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1.7.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7일 서울 강남구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1번 출구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1.7.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에서 7일 오후 6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9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6일)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다소 줄어든 수치이지만 여전히 500명에 육박해 '4차 대유행' 여파에 따른 확산세가 지속하는 모습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과 비교해 489명 늘어난 5만3013명이다.

전날(6일)과 비교하면 같은 시간 기준 확진자가 32명 줄었다. 전날에는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521명이 확진됐다. 이후 밤 12시까지 62명이 추가되면서 총 58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서울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 이후 최다치였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같은 시간 기준 확진자가 205명이나 늘어났다. 지난달 30일에는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발생한 확진자가 284명에 그쳤다. 이후 밤 12시까지 49명이 추가되면서 최종 확진자는 333명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서울 일일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지난달 28일 205명에 그쳤으나 29일 375명으로 급증했고 이후 30일 333명, 지난 1일 346명, 2일 359명, 3일 289명, 4일 307명, 5일 320명 등으로 200명대 후반에서 300명대 초반을 오갔다.

하지만 전날 일일 확진자가 583명으로 급증했고 이날도 오후 6시 기준으로 5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강남구 소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추가 확진자가 20명이나 늘어났다. 이에 따라 관련 누적 확진자는 69명으로 불어났다.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5명이 추가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성동구 소재 학원 관련 5명(누적 18명), 성동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3명(누적 22명) 등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학원·학교 관련 확진자가 불어나면서 교육당국의 2학기 전면 등교 방침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기타 과거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12명이 추가됐다.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감염된 확진자는 29명 늘었다.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는 6명이 새로 발생했다. 기타 확진자 접촉 관련은 212명 증가했다. 나머지197명의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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