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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 521명, 올해 최다…강남 현대百 33명 터졌다(종합)

작년 12월28일 522명 이후 190일 만에 최대 규모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2021-07-06 18:34 송고 | 2021-07-06 18:50 최종수정
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46명으로 집계됐다. 2021.7.6/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46명으로 집계됐다. 2021.7.6/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1명 발생했다. 올해 들어 최다 규모이자 지난해 12월28일(522명) 이후 190일 만에 최다 규모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대비 521명 늘어난 5만2462명이다.
해당 수치는 오후 6시 기준이어서 밤 사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1월 이후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해 12월24일(552명)이다. 당시에는 동부구치소 등 뚜렷한 대규모 집단감염이 있었으나, 이날에는 산발적인 감염과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가 주를 이뤘다. 신규 확진자의 절반 정도에 대해서는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주요 집단감염 경로를 보면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마포구 소재 음식점, 서초구 소재 학원, 노원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등이 있다.
특히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는 이날 33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관련 확진자는 47명이 됐다.

마포구 소재 음식점2(2021년 6월)과 관련해서는 2명의 확진자가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38명이다.

마포구 소재 음식점(2021년 7월)에서도 확진자 2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

서초구 소재 학원(2021년 6월, 총 19명)과 노원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총 16명)에서도 각각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밖에 해외유입 4명(총 1290명), 기타 집단감염 12명(총 1만6602명), 기타 확진자 접촉 196명(총 1만7827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26명(총 2666명), 감염경로 조사 중 242명(총 1만3927명) 등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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