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인천 인주초교 3개반서 23명 확진…3000여명 전수검사(종합)

6학년 학생 2명 의심증상 나타나 검사 후 확진
전교생·학부모 등 전수검사 안내…원격수업 전환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2021-07-06 09:32 송고 | 2021-07-06 09:47 최종수정
자료사진/뉴스1 © News1
자료사진/뉴스1 © News1

인천 미추홀구 소재 인주초등학교 6학년 3개반에서 신종 코로 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발생했다.

6일 인천 미추홀구와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6분 인주초 소속 6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같은 날 오후 11시 또 다른 6학년 학생 1명이 확진되면서 총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학생들은 각각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 학생 중 1명이 운동장에서 다른 반 학생들을 접촉한 것을 확인하고 당일 오후 11시30분 이 학교 6학년 3개반 55명을 대상으로 긴급 검사를 안내했다.
검사 결과 6일 오전 55명 중 21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학교에서는 총 2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이 학교 내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교생 및 학부모, 교직원 등 총 300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해당 학교 및 소속 병설유치원까지 원격수업 전환조치했다. 원격수업은 7일까지 한 뒤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등교수업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aron0317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