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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16강부터 결승까지 '단판 승부'로 열린다…코로나19 영향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1-07-05 16:17 송고
2021 ACL에 출전하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 © AFP=뉴스1
2021 ACL에 출전하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 © AFP=뉴스1

2021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가 16강부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 아닌 단판 승부로 변경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향후 진행되는 2021 ACL 8강과 준결승전, 결승전 등의 일정을 공지했다.
AFC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 건강과 안전 확보를 위해 ACL 16강 이후 토너먼트를 모두 단판으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16강의 경우 9월 14~15일에 단판으로 치르는 것으로 연초에 발표한 바 있는데, 나아가 홈 앤드 어웨이로 진행하려했던 8강부터 결승까지의 모든 경기도 단판으로 바뀌었다.

2021 ACL 일정. (AFC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2021 ACL 일정. (AFC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ACL은 동아시아와 서아시아지역으로 나뉘어 열린다. 8강과 4강은 10월 각각 동아시아와 서아시아의 중립 지역서 4개 팀씩 모여 진행된다.
동아시아 8강은 10월17일, 4강은 10월20일에 열리며, 서아시아에서는 8강이 16일, 4강이 19일 펼쳐진다.

단판으로 열리는 결승 또한 서아시아 지역서 오는 11월23일 개최된다. 아직 결승전이 열릴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 밖에도 AFC는 청소년 선수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2년 17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과 20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개최를 취소했다.

이 대회는 각각 인도네시아와 우즈베키스탄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결국 개최가 무산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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