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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의 흑역사 '아 윌 비 백'…"2040년에 대박 날 것" [RE:TV]

'아는 형님' 3일 방송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1-07-04 05:30 송고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캡틴 코리아' 택연과 '우리집' 준호까지 무서울 것 없는 '군필돌' 2PM이 뜻밖의 흑역사를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그룹 2PM이 출연했다.
이날 2PM은 컴백 기념으로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어게인 앤 어게인'부터 '하트비트', 최근 역주행으로 화제가 된 '우리집'까지 보여주며 분위기를 달궜다.

2PM 멤버들이 군 복무 중 '우리집'이 역주행했다. 우영은 "'우리집 준호'라는, 팬이 쏘아올린 작은 공 때문에 다시 알려졌다. 그때 음악 방송을 일주일밖에 못해서 아쉬웠는데 한을 풀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든 게 준호가 덕을 쌓아서 그렇다고 말한 우영은 "준호는 멤버들에게 피해 가지 않도록 매사에 조심스럽다. 팀을 위해 희생한다"며 덕담했다.

우영은 '우리집' 뿐만 아니라 '미친 거 아니야'도 아쉽다며 "우리에게 변화의 시작을 알린 곡이다. 준케이가 아이디어를 냈는데 무대를 위해 어느 정도까지 미칠 수 있을지 보여주는 게 콘셉트였다"고 말했다. 준케이는 "그때 당시 무대의 표정 같은 게 사진으로 돌아다니고 있다. 다 미친 것처럼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준호는 "팬분들도 '쟤네 다 미친 거 아니야?'라고 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택연은 '아윌 비 백' 무대를 모두의 기억 속에서 지우고 싶다고 했다. 무대 영상을 본 형님들은 "괜찮은데?"라고 생각했지만 가슴 근육이 드러난 짧은 상의를 입은 찬성이 등장하자 깜짝 놀랐다. 이수근은 "2040년 되면 대박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나나 강호동이 저런 옷을 입고 나와야 흑역사지 이건 흑역사가 아니다"라고 하기도 했다.

2PM의 이번 타이틀 곡 '해야 해'는 우영이 썼다. 이 때문에 멤버들이 우영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고 한다. 녹음 과정에서 우영이 마치 박진영처럼 디렉팅을 했다는 것. 준호는 "신인 가수가 된 기분이었다. 자꾸 나한테 한글 가사를 영어처럼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우영은 "2PM 활동을 5년 동안 쉬었기 때문에 부담이 있었고 잘 해보려는 마음에 조금 그랬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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