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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이었던 그 역도영웅 맞아?"…홀쭉 뺀 장미란 '꽃미모' 화제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06-30 16:44 송고 | 2021-06-30 17:04 최종수정
인터넷 커뮤니티 사진 갈무리 © 뉴스1
인터넷 커뮤니티 사진 갈무리 © 뉴스1

한국 여자 역도의 전설 전 국가대표 선수 장미란의 근황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근황'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장미란은 선수시절 키워온 근육이 많이 빠지고 체중도 줄어들어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슬림해진 모습이었다.

장미란은 현역 시절 무거운 바벨을 들어올리면서 체중 부담이 심했고, 무릎과 허리 등 모든 관절에 무리가 찾아와 크고 작은 통증에 시달려왔다.

또 115㎏ 정도의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언제나 음식 조절에 신경을쓰며 꾸준히 자신과의 싸움을 해왔다.
바벨을 내려놓은 뒤 장미란은 자연스러운 식습관으로 체중을 크게 감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로즈란의 꽃미모가 보이네요", "선수시절에는 멋있었지만. 지금은 아름다우세요", "올림픽 때의 감동은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아무리 봐도 다른 사람 같은데"라면서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장미란은 현역시절 '여자헤라클레스', '철의 여인', '로즈란' 등의 수식어로 불렸으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여자 역도에서 금메달을 땄다.

당시 획득한 메달은 대한민국 여자 역도 사상 첫 금메달이며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장미란은 세계선수권을 4차례 제패했으며,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2013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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