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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ICT 스타트업 맞춤형 기술개발 지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2021-06-29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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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국내 ICT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기술 개발 지원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29일 'ICT 미래시장최적화협업기술개발' 사업으로 올해 8개 신규과제를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ICT 기업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나갈 신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시장 수요 기반의 기술개발을 단계별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에서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전환을 촉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ICT와 융합하는 과제들이 선정됐다.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으로, 지원 규모는 과제당 총 9~15억원 수준이다.

아키드로우는 디지털화된 집의 도면을 활용해 3D로 가구나 가전제품들을 미리 배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베이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의 얼굴형, 체형, 피부톤을 진단하고 맞춤형 스타일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포티투마루는 법조계와 ICT 융합 과제로 AI 기술을 활용해 법률 문서를 학습시켜 자동으로 최적의 법률 문서를 검토하고 작성 및 관리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옷의 다대다 차량 탑재 장치, 차량·노변 기지국을 위한 고속, 저지연 암호 연산 자율주행 하드웨어 보안 모듈 기술 △에피의 버그 해결 지원 솔루션 △유니온플레이스의 차세대 철도 통신 관제를 위한 오픈스택과 D2D 프로토콜 기반의 LTE-R 5G 통합관제 컨테이너 기술 연구개발 △제이디의 IoT 기반 스마트해저측량 및 해양환경관리용 다목적 수상드론과 이동식 육상 관제시스템 △아콘소프트주식회사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자동화된 기계학습 시스템 및 모델 운영 관리 솔루션 등이 이번 사업 과제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세계 ICT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상호 제휴 및 협업을 통하여 선자독식과 규모 확대를 활발히 이루어내듯이, 우리나라의 ICT 창업기업들도 유기적 협업을 통해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ICT창업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 진입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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