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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국제교육원 북부분원, 폐우유갑 활용 새집 만들기로 환경 보호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2021-06-29 08:55 송고
충북국제교육원 북부분원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폐우유갑을 활용해 새집을 만들어 나무에 달아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뉴스1
충북국제교육원 북부분원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폐우유갑을 활용해 새집을 만들어 나무에 달아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뉴스1

충북국제교육원(원장 최용희) 북부분원이 폐우유갑을 활용해 새집을 만들어 나무에 달아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충북국제교육원 북부분원은 세계시민 교육과정의 '새집 달아주기' 운동을 통해 영어도 배우고 환경 보호도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개발(Sustainable Development)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폐우유갑을 수집 후 영어 원어민교사 수업시간에 새집을 만들어 분원 주변 나무에 달아주는 환경과 영어 과목을 융합한 과정이다.

이 과정을 위해 북부분원은 지난 4월부터 자체적으로 운영하다가 점차 확대해 5월부터 제천·단양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우유갑 수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원활한 우유갑 수거를 위해 북부분원은 폐우유갑을 가져오는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우유갑 개수에 따라 학용품과 에코백 등의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새집 211개 정도를 만들었으며, 12월까지 600개의 우유갑을 모아 새집을 만들고 다른 교육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이서연(용두초) 학부모는 "영어교육과 환경교육 융합과정이 새롭고 놀랍다"라며 "덕분에 동네 새소리가 들리기 시작해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교육원 북부분원 관계자는 "아이디어 수준에서 시작한 활동이 환경과 외국어를 접목해 지역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 교육과정으로 발전했다"라며 "지난 4월부터 시작한 폐우유갑 모으기 참여자가 점점 늘어나 '새집 만들기' 외 다른 교육 활동도 개발 중"이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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