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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과학기술외교자문위 출범…제주포럼 계기

최종문 "코로나19·미중 기술패권 갈등 능동적 대응 필요"

(서귀포=뉴스1) 박재우 기자 | 2021-06-25 19:56 송고
외교부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 출범식 (외교부 제공) © 뉴스1
외교부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 출범식 (외교부 제공) © 뉴스1

25일 열린 '2021 제주포럼'을 계기로 외교부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종문 제2차관은 이날 제주도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자문위 출범식에 참석, △과학기술외교정책 △데이터·정보통신·인공지능 △우주 △탄소중립 등 4개 분과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과학기술외교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동규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과학기술외교활동을 위해선 보다 지속적으로 전문가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게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자문위를 구성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앞으로 이 위원회를 통해 주요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 차관은 자문위 출범식 축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대응 문제, 미국·중국 간 기술패권 갈등 등 급변하는 국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과학기술외교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이날 진행된 제주포럼에선 △과학과 외교의 융합 △한미정상회담의 성과 및 이행 등 세션을 주최했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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