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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경영평가 오류 수정…10개 기관 등급 재조정

기재부, 2020년도 경영평가 결과 수정 및 후속조치 발표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권혁준 기자 | 2021-06-25 16:40 송고 | 2021-06-25 17:08 최종수정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뉴스1DB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뉴스1DB
  
기획재정부는 25일 안도걸 제2차관 주재로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개최해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결과 수정 및 향후 조치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과정에서 발견한 오류를 세밀하게 중복 점검한 결과, 사회적가치 지표의 배점 적용 오류와 단순 평가점수 입력상 오류 등 2건의 오류를 확인했다.
2건의 오류를 정정해 등급을 재산정한 결과, 10개 기관의 종합등급이 수정됐다. 전체 131개 평가대상 기관 중 B등급(양호) 기관은 3개가 감소하고, C등급(보통) 기관은 5개가 증가하고, D등급(미흡), E등급(아주미흡)은 각각 1개씩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준정부기관 중 공무원연금공단은 B에서 C, 국민건강보험공단 A에서 B, 한국가스안전공사 D에서 C, 한국산업인력공단 D에서 C, 한국연구재단 B에서 A로 조정됐다.

강소형기관 중에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B에서 C,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B에서 C, 한국기상산업기술원 D에서 C, 한국과학창의재단 C에서 D, 한국보육진흥원 E에서 D로 각각 바뀌었다.
13개 기관은 성과급 산정에 영향을 미치는 범주별 등급(경영관리, 주요사업) 등이 수정됐다.

정부는 해당 공공기관별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 수정사항을 즉시 통보하고, 경영평가 제도개선 T/F를 구성해 평가제도 개편작업에 착수, 8월 말까지 근본적인 평가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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