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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플로리다주 붕괴 주상복합건물 거주민 99명 소재 파악 안 돼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21-06-25 04:46 송고 | 2021-06-25 06:32 최종수정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에 있는 붕괴된12층 주상복합 건물. © 로이터=뉴스1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에 있는 붕괴된12층 주상복합 건물. © 로이터=뉴스1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에 있는 12층 주상복합건물의 일부가 붕괴한 사고에서 거주민 9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AFP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애미-데이드 경찰은 붕괴된 챔플레인 타워에서 53명의 거주자들의 소재가 파악됐지만, 99명은 아직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관계자들을 인용해 붕괴 당시 이 건물 안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지 아직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앞서 마이애미 주재 우루과이 총영사관은 우루과이인 3명, 파라과이인 6명, 아르헨티나인 9명이 새벽에 무너진 뒤 실종됐다고 밝혔다.

또한 로이터통신과 CNN뉴스 등은 이 건물은 이 건물의 붕괴로 인해 최소 1명이 사망했으며 10여명이 다쳤다고 전했었다.
붕괴된 건물은 마이애미 해변에서 북쪽으로 약 6마일 떨어진 서프사이드에 있던 건물이다. 현재 80개 이상의 소방서 및 구조대가 현장에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목격자들은 건물 안에 더 많은 사람이 갇혀 있다고 주장했다. 건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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