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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나약함 통해 강해지는 '블랙 위도우', 다른 어벤져스와 달라"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1-06-24 07:47 송고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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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칼렛 요한슨이 자신의 신작 속 캐릭터 '블랙 위도우'가 다른 '어벤져스'와 차별화 되는 점이 "나약함을 통해 강해지는 면"이라고 설명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24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블랙 위도우'(감독 케이트 쇼트랜드)의 기자 간담회에서 "나타샤와 다른 '어벤져스'의 차별점은 그녀는 나약함을 통해 더욱 강해진다는 점이다, 다른 '어벤져스' 멤버들은 자존심 때문에 나약함을 직면하지 않는데 나타샤는 자신의 나약함을 통해 강인함을 직면한다"며 "그 부분 때문에 블랙 위도우를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한 스칼렛 요한슨은 "드디어 '블랙 위도우' 솔로 무비로 여러분 곁에 돌아왔다, 10년 땀의 결실이 돌아왔다"며 인사했다.  
'블랙 위도우'는 마브르이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 분)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로, 여러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에서 주요 캐릭터로 활약했던 블랙 위도우의 솔로 무비다. 블랙 위도우의 과거와 연결된 새 캐릭터 엘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 분), 멜리나 보스토코프(레이첼 와이즈 분), 레드 가디언(데이빗 하버 분)이 등장하며 과거 이들을 존재하게 했던 '레드룸' 프로젝트의 숨겨진 음모 등이 다뤄진다.  

'블랙 위도우'는 당초 지난해 5월 개봉할 작품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여러 차례 개봉을 미룬 끝에 올해 7월 개봉을 확정했다.

한편 '블랙 위도우'는 오는 7월7일 오후5시 전세계에서 동시에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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