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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아도 꿈결' 주종혁, 왕지혜 향한 마음 알았나…깜짝 스킨십에 '심쿵'(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1-06-22 21:09 송고
KBS 1TV '속아도 꿈결' 캡처 © 뉴스1
KBS 1TV '속아도 꿈결' 캡처 © 뉴스1

'속아도 꿈결' 주종혁이 왕지혜의 깜짝 스킨십에 '심쿵'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 현시운(주종혁 분)은 한그루(왕지혜 분)를 향한 마음을 애써 부정하려 했지만, 그를 만나 마음이 흔들렸다. 
현시운은 홀로 한그루를 떠올리며 "절대 좋아하는 감정은 아니다"라고 생각했다. 그는 "그렇지, 손을 잡아도 눈을 봐도 이렇게 평화로울 수가 없다. 좋아하면 막 심장이 난리났지. 역시 한그루는 아니야. 완벽한 검증을 거쳐서 확정!"이라고 자신있게 혼잣말을 했다. 

그러나 한그루를 만나자 달라졌다. 현시운은 늦은 밤 집에서 떡볶이를 먹다가 한그루의 전화를 받았다. 회사 업무 때문에 연락한 것. 한그루는 "뭐 먹고 있냐. 잘 안 들린다. 나와라. 만나서 얘기하자"라고 했다. 

한그루는 집앞에서 현시운을 보자마자 코웃음을 쳤다. "떡볶이 먹고 있었구나?"라더니 현시운의 입가에 묻은 떡볶이 소스를 닦아줬다. 한그루는 "애냐"라며 해맑게 웃으며 현시운을 바라봤다. 현시운은 이 눈빛에 놀라 설렘을 느낀듯했다. 

한편 임헌(조한결 분)은 본가에 다녀온 뒤 시무룩해졌다. 금민아(김인이 분)는 이유를 궁금해 하는 식구들에게 "시댁 다녀와서 계속 우울해 한다. 이유도 없다. 슬퍼서 아무 말도 하기 싫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걱정하던 인영혜(박탐희 분)는 병원에서 기유영(양소민 분)을 찾아가 "어제 무슨 일 있었냐"라고 물었다. 이어 임헌에 대해 "기운이 쭉 빠졌다. 너 또 술 먹었냐"라고 했다. 기유영은 "조금 마셨다, 속상해서. 사실 내 속도 모르고 자기 아빠 편만 들더라"라고 이유를 털어놨다.  

인영혜는 "아빠가 한 짓 모르고 원망해? 그냥 말해라. 헌이 이제 어린애 아니야"라고 조언했지만, 기유영은 "그래서 얻는 게 뭔데. 이미 나 원망하고 있는데 나보다 더 좋아하는 아빠까지 원망하게 만들라고? 자기도 마음 붙일 데가 있어야지"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 가운데 임헌은 아빠를 만나 고민 상담을 했다. "아빠가 엄마한테 뭐 잘못했냐, 엄마가 왜 또 미워하냐"라고 물어보기도. "아빠가 그냥 친구를 만났는데 성별이 여자라 네 엄마가 오해한 거다. 여자친구 아니냐고 한 거지. 엄마는 아빠가 다른 여자랑 얘기하는 것조차 싫어한다"라는 대답에 임헌은 "맞다. 엄마는 질투가 너무 많아"라며 공감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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