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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태평양 통해 '탈세·남친 의혹 제기 유튜버+악플러'에 고소 예고(종합)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1-06-21 16:08 송고
배우 한예슬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한예슬이 자신에 대해 각종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및 악플러들에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지난 20일 유튜버 김용호는 자신이 운영 중인 채널을 통해 한예슬의 남자친구에 대한 의혹을 담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김용호는 라이브 방송에서 "제가 (한예슬이 남자친구 류성재씨에게) 5억원 짜리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선물해줬다고 했는데, 한예슬씨는 '이거 내 차다, 내가 돈 벌어서 내가 샀다'라고 주장하더라"라며 "정말 저 차가 한예슬의 차가 맞으면 자동차 계약서 보여주면 된다"라고 주장했다.

김용호는 "(한예슬의) 분홍색 람보르기니 우라칸은 논어스라는 법인의 차"라며 " 논어스라는 법인은 한예슬의 개인 법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한예슬이) 남자친구를 직원으로 등록해서 월급을 주고 있었다"라며 "법인 명의로 람보르기니를 사서 남자친구를 타게 한 것"이라며 탈세 의혹 등도 제기했다. 그러면서 "이거는 제가 국세청에 신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용호는 또한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인플루언서 황하나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했다. 김용호는 "황하나가 (술집에) 많이 갔다는 건 다들 아시는 사실"이라며 "그 당시에 만나 사람 중에 (한예슬 남자친구인) 류성재가 있었다"라고 얘기했다.

한예슬은 해당 라이브 방송 전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셀카 사진을 게시하면서 "김용호씨, 두 번째 라운드 준비 중?"이라며 "이번에는 저 확실히 보내주시는 거죠? 기다리다 지침"이라고 글을 남긴 것에 이어 방송 후에도 "오늘도 저 깎아내리느라 수고하셨네요"라는 글을 남기며 불쾌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김용호씨 한 여자 연예인 붙들고 열혈취재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채널 이름을 한예슬로 바꾸시는 게 어떠할지, 저도 재미나는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라며 "유치하고 수준 떨어져서 말잇못(말을 잇지 못하겠다)"라고 덧붙이며 김용호씨의 주장에 반박했다. 현재 해당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삭제된 상황이다.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 뉴스1
이후 한예슬의 법류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태평양은 21일 공식입장을 내고 "본 법무법인은 의뢰인과 관련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모욕적인 표현을 일삼는 '김용호 연예부장' 등 유튜브 채널은 물론 이와 동일, 유사한 내용을 포함한 도를 넘는 악의적인 게시글과 댓글 작성자들에 대해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예슬도 법무 법인을 통해 "사실관계를 알려 드릴수록 입에 담지도 못할 말들이 매일 영상으로 전파되고, 또 바로 바로 자극적인 문구들로 기사화되어 지극히 사생활이고 심지어 허위사실인 내용들이 퍼지는 모습을 보면서, 여기에 끝까지 대응하고 싶은 것이 제 솔직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용호가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한예슬 사업체의 직원으로 되어 있고, 람보르기니 또한 법인명으로 구입해 탈세라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의 현재 남자 친구는, 제가 사업하는 사업체의 직원이 맞다"면서도 "제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고, 제가 하는 일에 도움을 받고 싶어 직원으로 제안했다"고 해명했다.

한예슬은 "자동차는 법인 명의로 구입하였지만 탈세라고 볼 수 있는 비용처리를 진행한 사실은 전혀 없다"라며 "제 자동차는 비용 처리가 안 되는 차"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리고 보안이 유지되어야 할 계약서들이 어떻게 유출되었는지 법정에서 꼭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한예슬은 이어 "룸살롱, 마약, 이제는 탈세까지"라며 "여자로서 너무나도 수치스럽고 저주에 가까운 얘기들이 제 이름 뒤에 평생 따라 붙게 되고, 죄인처럼 낙인찍혀 살아가야 되는 제 미래에 대해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걸 그 동안 겪은 많은 경험들로 잘 알고 있는 지금의 저는 안전한 침묵보다는 제가 더 피해를 입을지도 모르고, 이를 견디는 시간이 더 힘들 것을 알지만 우리 사회에서 이런 것들이 허용되는 충격적인 현실 앞에 침묵하지 않는 쪽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에 나서지 않는 제보라는 이름이 사실 확인이 증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실과 같은 의미로 쓰이는 게 맞는 걸까?"라며 "한 사람의 인생을 이리 당당하게 짓밟는 자격은 누구에게 부여받은 것일까?"라며 "이 모든 정상적이지 않은 일들로 많은 피해자들이 고통받고 왔는데도 왜 이런 상황들이 허용이 되고 심지어 그들이 처벌보단 지지 받을 수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쿨한 게 뭔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의연하게 넘어가보고자 했던 모습이 범죄를 인정하는 모습으로 보여지는 것이라면 저는 더 이상 쿨하게만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한예슬은 "저는 저를 믿고 아껴주시는 팬들, 광고주 분들, 저와 함께 일하는 팀원 분들,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분들을 위해 무모한 길일지라도 계속해서 싸워나가겠다"라고 강경 대응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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