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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50대 34만명 7월26일부터 접종…고3 등 3만여명은 7월19일 접종

경북도, 9월말까지 120만명 예방접종 일정

(안동=뉴스1) 김홍철 기자 | 2021-06-21 11:30 송고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경북 안동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료(임상시험용 백신) 생산공정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1.6.2 /뉴스1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경북 안동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료(임상시험용 백신) 생산공정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1.6.2 /뉴스1

경북지역의 올 3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이 확정됐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9월 말까지 18~59세 도민 120만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먼저 7월 초에는 사전예약 증가로 접종을 받지 못한 60~74세 접종대상자 등 8000명을 최우선 접종하고, 30세 미만 사회 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등 3000명에 대해 사전예약을 받아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한다.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 3만2000명은 7월19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며, 대입 수험생 3000명은 8월에 접종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 인력 등 3만 9000명에 대해서는 7월 12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한다.

50대 34만 5000명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온라인 사전예약을 거쳐 7월 26일부터 55∼59세부터 시작해 50∼54세 순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40대 이하인 18~49세 77만명에 대해서는 8월부터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한다.

경북도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지자체 자율접종과 사업체 자체접종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장인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그간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도민들과 접종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3분기에도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으로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1차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9월 말까지는 실내에서는 필수인 마스크 착용에 소홀함이 없도록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올 상반기에 요양병원·요양 시설 등 취약시설, 60세 이상 고령층, 코로나19 치료기관, 사회 필수 요원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해 6월 20일 기준 총 86만3451명(인구대비 32.9%)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쳤으며, 22만 8085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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