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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승X박광재, 멘털 훈련 마치며 불꽃 다이어트 다짐(종합)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0일 방송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1-06-20 18:30 송고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양치승과 박광재가 본격적으로 다이어트하기 전 정신력을 무장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양치승 관장과 박광재가 극한의 멘털 훈련을 받았다.
이날 박광재는 빠른 하강과 안정적인 착지를 보여줘 박수를 받았다. 박광재는 "역시 액션 배우"라며 자화자찬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김동은 원장은 잔뜩 긴장했다. 그렇지만 크게 이름을 외치고 씩씩하게 내려왔다. 양치승도 멋지게 레펠 하강에 성공했다.

모든 훈련을 받은 후 정호영 셰프가 싸 온 도시락을 먹었다. 정작 도시락을 가져온 정호영은 스케줄 때문에 훈련만 받고 떠났다. 정호영의 도시락에는 회와 연어 스테이크, 새우튀김까지 푸짐하게 들어있었다. 그러나 다이어트 중인 양치승과 박광재의 도시락은 닭가슴살과 고구마였다. 근조직과 김동은, 심지어 교관까지 두 사람을 놀리는 데 재미를 붙였다. 양치승은 박광재와 함께 "남은 기간을 불살라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광재는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뮤지컬 '팬텀' 아역 배우와 중간 점검을 진행했다. 아역 배우들 중엔 베테랑인 이시목이 먼저 멋진 무대를 보여준 후, 김주안이 같은 넘버를 불렀다. 슬픈 감정을 표현하는 장면이었는데 김주안이 실제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전현무는 공연 중에 실제로 울면 어떡하냐고 물었다. 김문정은 "안 된다. 배우가 컨트롤해야 한다. 내가 울면 관객이 울 공간을 안 주는 거라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아역 배우들에게 역할과 현실을 분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토니안은 직접 회사 소속 배우인 손수민의 프로필을 들고 무작정 KBS 드라마 제작국을 찾았다. 토니안은 약속도 잡지 않고 갑자기 만난 한 드라마 PD에게 프로필을 건넸다. 드라마 PD는 프로필만 주고 가만히 있는 토니안에게 프로필보다는 동영상을 가지고 다니라고 조언했다. 드라마 PD는 7월에 들어가는 새 드라마 대본을 줬다. 브라이언과 신소율은 배우 프로필을 직접 들고 발로 뛰는 대표 토니안의 모습이 멋있다며 감탄했다.
토니안은 KBS 단막극 연출을 맡은 구성준 PD와 만났다. 구성준 PD는 20대 후반 여성들이 주인공인 드라마가 캐스팅 중이라고 했다. 토니안은 손수민과 딱 맞는 나이대에 긴장하며 눈동자를 굴렸다. 토니안은 회사 소속 배우 중 인지도가 있는 윤소희, 엄현경부터 얘기를 꺼냈다. 이어 오디션을 볼 수 있는지 물었다. 구성준 PD가 된다고 하자 토니안은 급하게 손수민에게 전화했다. 토니안은 손수민에게 긴장하지 말고 평소 하던 대로 하라고 격려했다. 이를 본 신소율은 손수민의 마음에 공감되는 듯 눈물을 보였다.

구성준 PD는 연기 영상이 있는지 물었다. 토니안은 즉석에서 보여주겠다고 했다. 손수민은 평소 외우고 있었던 드라마 연기를 보여줬다. 손수민은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몰입,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자랑했다. 토니안은 방해가 되지 않으려고 미동도 없이 앉아있었다. 이때 잠시 정적이 찾아왔다. 그러자 토니안은 연기가 끝난 줄 알고 박수를 쳤는데, 연기가 끝난 게 아니었다. MC들과 패널들, 심지어 토니안의 오랜 팬인 신소율까지 갑 버튼을 누르고 토니안을 타박했다. 토니안도 어쩔 줄 몰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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