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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드, 위안부 위로 신곡 '아프다' 발표…"역사의 아픔 알리겠다"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2021-06-18 07:09 송고
가수 나비드. 뉴스1DB
가수 나비드. 뉴스1DB

가수 나비드가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담은 신곡 '아프다'를 발표하며 또 한번 '애국 가수'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나비드는 18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신곡 '아프다'를 비롯해 데뷔 후 지난 앨범과 앞으로의 포부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나비드는 2007년 자작곡인 '몽'으로 MBC 대학가요제에 참가, 가요계에 입문해 2009년 정규 앨범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선화예술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그는 가수 데뷔 이후에도 곡과 앨범을 스스로 프로듀싱하며 역사의식을 담았다.

특히 2019년 발매한 '비상천'은 대한민국이 과거로부터 걸어온 100년을 발판으로 앞으로의 100년을 다짐하는 곡이다.
아쟁 연주가 준산이 재발매하기도 한 이 곡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알리는 데 기여해 국민참여 기념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나비드는 이번에 발매한 신곡 '아프다'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담아 또 한번 애국 가수로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늘 무대에 설 때마다 이 땅을 이룬 선조들의 눈물과 땀, 헌신을 기억하며 노래를 한다"며 "실력과 동시에 개념있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와 아픔은 아주 오래 전의 일이 아니다. 최근 광주 붕괴 참사를 보며 그들의 아픔을 끌어 안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먼 곳부터 가까운 곳까지 모든 팬들의 가슴을 울리는 노래를 하겠다"는 바람도 내놨다. 

나비드는 "뮤직비디오에서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더욱 직접적으로 표현해 국민적 공감을 도모하고 있다"며 "곡을 많이 들어주시고, 뮤직비디오도 많이 시청해달라. 저 역시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무대에 오르겠다"고 다짐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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