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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뇌혈관센터 조속한 설립을" 장성군, 질병관리청에 건의

(장성=뉴스1) 박영래 기자 | 2021-06-17 10:32 송고
16일 국회를 방문한 유두석 장성군수(왼쪽 두번째)가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면담을 갖고 광주연구개발특구 내 국립심뇌혈관센터 조기 설립을 건의했다. © News1
16일 국회를 방문한 유두석 장성군수(왼쪽 두번째)가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면담을 갖고 광주연구개발특구 내 국립심뇌혈관센터 조기 설립을 건의했다. © News1

전남 장성군은 국립심뇌혈관센터 조기 설립을 질병관리청에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립심뇌혈관센터는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의 연구를 담당하는 국가 기관으로 장성군은 2007년 국립심뇌혈관센터 장성 유치 계획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설립을 제안했다.
전날 국회를 방문한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면담을 갖고 광주연구개발특구 내 국립심뇌혈관센터 조기 설립을 건의했다.

유 군수는 "지난해 말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에 관한 실시설계비 등 정부 예산 43억7000만원이 반영돼 센터 설립을 14년간 기다려온 장성군민들의 기대와 관심도 최고조에 이르렀다"면서 "질병관리청에서 추진 중인 관련 용역을 조속히 마쳐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제대로 된 국립심뇌혈관센터로 만들기 위해 자체 용역을 시행 중"이라며 "조기 설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개호 의원도 "국립심뇌혈관센터의 원활한 설립을 위해, 행안부(조직 및 인력 구성), 기재부(예산) 등 관계 부처 협의 시 장성군과 함께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국립심뇌혈관센터 후보지로 광주연구개발특구 국가인공지능산업 융합 집적단지를 제시했다.

각종 연구기관과 인접해 최첨단 의료기술 교류가 용이하고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등과 가까워 의료인력 활용도 수월하다.

센터가 설립되면 장성군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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