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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윤소정, 오늘 4주기…연극계 큰 족적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1-06-16 10:48 송고
고(故) 윤소정의 영결식장/뉴스1 © News1 
고(故) 윤소정의 영결식장/뉴스1 © News1 

배우 고(故) 윤소정이 영면에 든지 4년이 지났다.

지난 2017년 6월16일 윤소정은 73세의 나이에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윤소정의 장례는 대한민국연극인장으로 치러졌으며, 서울 대학로에서 진행된 영결식에는 윤소정의 남편이자 배우인 오현경, 길해연, 명계남, 손숙 등 연극인들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1944년 영화감독이자 배우인 윤봉춘의 딸로 출생한 윤소정은 1962년 동양방송(TBC) 1기 공채 탤런트 및 무용수 부문 선발에서 합격해 배우의 길에 글어섰다. 이후 그는 김혜자, 선우용녀, 김무생, 최불암, 박정자 등과 극단 '자유극장'의 창단 원년 멤버가 됐다. 특히 '산불' '초분' '신의 아그네스' 등 수많은 연극에서 활약하며 연극계에 의미있는 족적을 새겼다.

이후 그는 영화 '올가미' '이재수의 난' '왕의 남자' '그대를 사랑합니다'와 드라마 '내 딸 꽃님이' '청담동 앨리스' '결혼의 여신' '다 잘될 거야' '판타스틱' 등에 출연했다. 유작은 SBS 사전제작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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