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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광주 붕괴사고' 재개발 시행사 현대산업개발 내림세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21-06-10 09:34 송고
10일 오전 12시30분쯤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 건물 붕괴 사고 현장에서 붕괴된 건물에 매몰됐던 45인승 시내버스가 대형 트레일러에 인양되고 있다. 해당 버스는 소속 회사인 대창운수 차고지로 이송될 예정이다.2021.6.10/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10일 오전 12시30분쯤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 건물 붕괴 사고 현장에서 붕괴된 건물에 매몰됐던 45인승 시내버스가 대형 트레일러에 인양되고 있다. 해당 버스는 소속 회사인 대창운수 차고지로 이송될 예정이다.2021.6.10/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건물 붕괴 사고 관련 재개발 시행사가 HDC현대산업개발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10일 장 초반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가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오전 9시16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9일) 종가와 비교해 900원(2.87%) 떨어진 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4시22분쯤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에서 철거 공사를 진행 중인 5층 건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승하차를 위해 정차한 시내버스가 매몰됐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객 17명 중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에게 뭐라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죄송하다"며 "회사는 원인이 밝혀지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원인 규명과 상관없이 유가족 지원에 회사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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