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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북한] 전원회의 앞둔 북한, '계획 완수' 추동 전력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021-06-09 10:45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노동신문 9일자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노동신문 9일자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이달 상순 전원회의 개최를 예고한 가운데 당 결정 관철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자며 당 간부와 노동계급을 추동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1면에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 따라 혁명의 승리를 향하여 굴함 없이 싸워나가는 신념의 강자가 되자'라는 기사를 싣고 "결사관철의 정신력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만난을 이겨내고 번영의 앞길을 열어나가는 열혈의 투사"가 되자고 촉구했다. '관건적인 첫해 상반년 전투 목표 수행의 일각일초가 흐른다'면서 각 부문 노동계급의 성과도 조명했다.
2면에는 김일성 주석의 친필비 사진을 크게 걸고 이는 "인민에 대한 헌신적 복무의 위대한 강령, 고무적 기치"라고 소개했다. '조국의 자주독립과 인민의 자유행복을 위하여 인민들의 선두에 서서 또한 인민들 속에서 항상 인민들과 같이 일할 줄 아는 당과 국가의 유능한 일꾼(간부)이 되라'는 이 친필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당 일꾼들이 단 한글자도 어기지 말아야 할 사고와 행동의 귀중한 지침"이라는 김정은 당 총비서의 발언도 함께 전했다.

3면에는 특집 기사를 통해 '주체적인 당 건설 사상과 이념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자'라고 독려했다. 신문은 여러 기사를 통해 당 간부들은 △인민을 위한 근심을 놓지 말 것 △인민이 먼저 찾는 일꾼이 될 것 △'적당히'가 아닌 종업원들이 덕을 볼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할 것 △군중을 존중하고 군중의 의견을 절대시할 것 △사람을 중심에 놓고 당 사업도 사람과의 사업으로 전환할 것 △인민을 직접 만나며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4면에서는 '모두다 사회주의 애국 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면서 청진바다가양식사업소 지배인을 조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에 대한 충성심, 참된 애국이 무엇인지를 실천으로 보여준 인물이라고 칭찬했다. 하단에는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확대회의가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기사와 각지 임업부문이 재해성 기후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을 예견성 있게 추진하고 있다는 기사가 게재됐다.
5면에는 '멀리 앞을 내다보며 자립경제의 지속적인 발전토대를 튼튼히 다지자'라는 특집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지금은 모두가 "부강번영할 조국의 미래에 대한 확신, 우리의 이상과 포부를 기어이 실현할 굳은 각오 안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 정신과 투쟁 기풍을 더 높이 발휘"해 나갈 때라고 설명했다. 과학기술발전계획도 인민경제계획처럼 여기면서 실속 있는 총화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6면에서는 사회주의 사회를 광명, 자본주의 사회를 암흑이라고 표현하면서 "인류가 그토록 그리던 이상사회가 바로 조선에 펼쳐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멸망으로 향하는 자본주의와 달리 사회주의의 앞날은 "매우 밝고 창창한 사회"라고도 언급했다. 신문은 또 6면에서 총련 본부위원장회의가 지난 2~3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 방역을 강조하고 전 세계의 감염 현황도 보도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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