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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부동산' 장나라·정용화, 달걀귀 퇴마 성공…안길강 습격에 위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1-06-04 09:37 송고
KBS 2TV '대박부동산' © 뉴스1
KBS 2TV '대박부동산' © 뉴스1
'대박부동산' 장나라와 정용화가 달걀귀 퇴마 후 안길강에게 급습을 당하는 예측 불가 전개를 펼쳤다.

지난 3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 연출 박진석) 15회에서는 홍지아(장나라 분)와 오인범(정용화 분)이 달걀귀 퇴마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지아는 스카이빌딩 폭발사고 전, 자신에게 도학성(안길강 분)에 대해 증언하겠다는 최비서(이채경 분)의 전화를 받았다. 이에 홍지아는 다른 곳에 도학건설의 비리를 기록한 비밀장부가 있음을 알게 됐다.

하지만 스카이빌딩 폭발사고에서 오인범이 달걀귀에게 빙의가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홍지아는 우여곡절 끝에 오인범에게서 달걀귀를 쫓아냈고, 정신이 든 오인범은 폭발사고 전 도학성의 부하 털보가 빌딩 안으로 들어갔던 걸 알렸다.

대박부동산 식구들은 스카이빌딩에 있던 털보를 찾기 위해 머리를 모았고, 홍지아의 지시에 따라 허실장(강홍석 분)은 털보가 이동한 곳의 CCTV와 휴대폰 기지국 통화기록을, 주사무장(강말금 분)은 최비서의 부동산 기록을 추적했다.
홍지아와 오인범은 그렇게 허실장이 찾아낸 털보 위치로 향했지만, 털보는 이미 도학성 부하의 칼에 찔려 살해당한 이후였다. 두 사람은 재빨리 원혼을 퇴마해 털보가 최비서 집에서 가져간 창고 열쇠를 발견했다. 이때 주사무장으로부터 최비서의 차명부동산 이름을 들은 홍지아는 경찰 강한석(김성범 분)에게 열쇠를 건네 증거 확보를 도왔다.

강한석은 창고 안에서 비밀 장부와 USB를 찾은 후 도학성에 대해 수배령을 내렸고, 청탁 관계에 있던 인사들로부터 모두 외면당한 도학성은 도망자로 추락했다. 이어 도학성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던 경찰청 국장 역시 정팀장에 의해 체포되고 말았다.

스카이빌딩 화재 이후 홍지아와 오인범은 더 큰 재앙을 막기 위해 달걀귀를 봉인하고자 나섰다. 홍지아와 오인범은 스카이빌딩 화재 현장에서 숨진 피해자들의 이름을 모두 체크했고, 이들의 이름을 이용해 달걀귀를 퇴마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후 고군분투 속에서 달걀귀 퇴마를 성공한 두 사람에게 갑자기 도학성이 나타났다. 도학성은 홍지아에게 "기대하라고 했지? 이 도학성의 적이 되면 어떤 재밌는 일이 일어날지"라고 말하며 칼을 휘둘러 충격을 안겼다. 이때 홍지아는 목숨이 위급한 순간임에도 불구하고 도학성을 노려보는 '분노' 엔딩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박부동산'은 오는 9일,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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