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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선 "가족에게 난 이단아"…前 국회의원 아버지에 교수 어머니도 공개

'업글인간' 3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1-06-03 21:40 송고
tvN '업글인간' 캡처 © 뉴스1
tvN '업글인간' 캡처 © 뉴스1

트로트 가수 신인선이 '업글인간'에 출연해 가족을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업글인간'에서는 신인선이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아버지인 전 국회의원 신기남, 어머니인 김은주 교수가 나와 시선을 모았다. 
이날 신인선 아버지는 "저는 소설가, 도서관 운동가, 신인선 아버지 신기남이다"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 4선 국회의원 출신인 그는 열린우리당 의장까지 역임한 뒤 현재 소설가 신영으로 활동 중이라고 전해졌다.

어머니 김은주 교수도 등장했다. "식사 준비 다 됐다. 좀 불러 달라"라고 남편에게 부탁했지만, 신기남은 아들과 어색한 관계 때문에 고민했다. 고심 끝에 그는 2층에 있는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웃음을 샀다. 

신인선은 "학창 시절도 이만큼 어색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아버지가 자신을 불편해 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우리 가족에게는 제가 이단아다"라는 생각을 고백했다.

신인선은 "아버지의 길을 걷는 형, 누나랑 제가 비교된다. 아버지의 잔소리가 좀 많아졌다. 아무래도 제가 트로트 가수 한 뒤로 잔소리가 좀 많아지신 것 같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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