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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CTO, 기술경쟁력 강화·미래시장 발굴 노하우 공유

중견련, 제12차 중견기업 CTO협의회 개최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021-06-01 17:48 송고
'제12차 중견기업 CTO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 뉴스1
'제12차 중견기업 CTO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 뉴스1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중견기업의 지식정보 역량 고도화와 미래 시장 발굴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일 더플라자서울에서 '제12차 중견기업 CTO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2016년 3월 중견련 주도로 출범한 중견기업계 유일의 최고기술경영자 협력 네트워크다. 현재 78개 중견기업이 참여해 기술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연구개발(R&D) 애로 해결을 위한 실효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중견련이 중견기업 R&D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지식정보로 보는 기업 미래시장 발굴' 및 '신사업 추진 전략'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의가 진행됐다.

중견련은 개별 기업의 수요에 전문가를 매칭하는 '연구인력 활용 기술자문 사업'을 안내했다. 이 사업은 공공연구기관의 전·현직 연구인력을 기업 현장에 파견하는 내용으로 일반 기업 1명, 융복합 기술 또는 소부장 으뜸기업 최대 2명에 대해 최대 2년간 3000만원 이내에서 인건비 50%를 지원한다.
'지식정보로 보는 기업 미래시장 발굴'을 주제로 강연한 김지훈 클래리베이트 상무는 전략적 의사 결정을 위한 데이터 및 인텔리전스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글로벌 경쟁 기업과 국내 중견기업의 지식재산 활용 비교 분석을 토대로 구체적인 역량 강화 전략을 제시했다.

신정호 CJ올리브네트웍스 AI·DT연구소장은 '신사업 추진 전략'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최대 식품 산업단지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구축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AI 기술 경쟁력 제고 등 디지털 부문을 포함한 미래 신사업 발굴 및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협의회장인 김종갑 태양금속공업 상무는 "미래 신사업의 토대로서 기존 기술과 신기술의 전략적 연계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협의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업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한 정책 개선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원 중견련 사업본부장은 "중견기업의 기술 혁신과 성공적인 미래 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실효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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