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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우아한형제들', 지역가치 창업가 판로 확보 등 지원

6개 권역별 지역가치 창업가 간 협업 과제 모집, 최대 1억 지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1-06-01 12:00 송고
제주 해녀를 모티브로 공연과 로컬푸드를 결합한 '해녀의 부엌'(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제주 해녀를 모티브로 공연과 로컬푸드를 결합한 '해녀의 부엌'(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숙박 플랫폼 '야놀자'와 배달 플랫폼 '우아한 형제들'이 지역 창업자(로컬크리에이터)의 판로 확보를 돕는다. 지역 창업가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기반 혁신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가치 창업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기반 혁신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지역가치 창업가들의 협업지원을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란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소셜벤처, 문화기획 등에 대해 지역 내 자원을 기반으로 창업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골목 상권 등 지역 시장에서 지역 자원, 문화,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이윤을 창출하는 창업자다.

중기부는 지역가치 창업가가 역량을 강화해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른 지역가치 창업가 또는 기업과 교류,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먼저 야놀자는 여행상품 기획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가치 창업가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지역별 1주일 살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은 지역별 릴레이 펀딩 기획전을 개최해 지역가치 창업가의 투자 유치와 제품‧서비스 판매를 지원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 중인 우아한형제들은 지역가치 창업가를 직접 발굴해 전국 별미 서비스에 입점을 지원하고 별도의 기획전을 추진한다.

제주지역 향토기업 '㈜한라산'은 보유 중인 유휴공간을 지역가치 창업가의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또 권역별 지역가치 창업가 간의 자유로운 아이디어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6개 권역별로 지역가치 창업가들이 기획한 협업과제를 선정해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지역가치 창업가 팀은 오는 2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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