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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북 여론조사]교육감 지지도는?… 서거석 30.6% 황호진 10.9%

차상철 7.5%, 천호성 7.5%, 이항근 7.1% 順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2021-06-01 07:00 송고
편집자주 내년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꼭 1년 남았다. 전북의 새로운 단체장과 교육감을 뽑는 선거인 만큼, 벌써부터 지역은 열기가 뜨겁다. 누가 단체장이 되느냐에 따라 지역의 발전 여부가 판가름 난다. 이에 뉴스1전북취재본부는 지방선거 1년을 남겨두고 전북의 민심을 알아보기 위해 도지사와 교육감 후보군을 대상으로 전문기관에 여론조사를 의뢰했다. 또 현재 거론되는 대통령 후보군들에 대한 전북의 민심도 살펴봤다
뉴스1전북취재본부 여론조사 결과./© 뉴스1
뉴스1전북취재본부 여론조사 결과./© 뉴스1

내년 6·1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실시된 전북교육감 여론조사에서 서거석 전 전북대학교 총장이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5월28~29일 전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지역은 전주시, 군산·익산시, 김제·정읍시·고창·부안군, 남원시·완주·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군 등 4개 권역으로 나눴다.

이번 조사에서 ‘차기 전라북도 교육감 후보로 다음 인물들이 출마한다면,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을 한 결과, 응답자의 30.6%가 서거석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이 10.9%로 2위를 차지했으며, 차상철 전 전교조 전북지부장과 천호성 전주교육대학교 교수가 각각 7.5%로 뒤를 이었다.
이항근 전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7.1%로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기타인물은 10.5%, 없음은 14.0%, 잘모름은 11.9%였다.

지역별로 보면 도내 모든 지역에서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의 지지도가 가장 높게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서 전 총장은 군산시·익산시 지역에서 33.3%, 전주시에서 31.7%, 남원시, 완주·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군 28.4%, 김제·정읍시,고창·부안군에서 25.5%의 지지를 받았다.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은 김제·정읍시,고창·부안군(14.5%)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차상철 전 전교조전북지부장은 전주시(9.5%)와 김제·정읍시,고창·부안군(9.3%),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는 전주시(8.4%)와 남원시, 완주·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군(8.3%)에서 평균 지지율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은 군산·익산시(8.6%)과 전주시(7.3%)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지지율이 나왔다.

위쪽 왼쪽부터 서거석 전 전북대총장,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 차상철 전 전북교육정보연구원장, 아래쪽 왼쪽부터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가나다순)© 뉴스1
위쪽 왼쪽부터 서거석 전 전북대총장,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 차상철 전 전북교육정보연구원장, 아래쪽 왼쪽부터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가나다순)© 뉴스1

연령별로 살펴봐도 서 전 전북대총장이 전 연령대에서 상대 후보를 크게 앞섰다. 18~29세(17.9%)와 50~59세(26.2%)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상대후보를 2배 이상 앞섰다. 특히 60세 이상에서는 42.8%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황호진 전 전북교육감은 18~29세(16.8%), 차상철 전 전교조전북지부장은 40~49세(11.7%),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는 50~59세(11.1%),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은 40~49세(9.1%)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지 정당별로 봐도 서거석 전 전북대총장이 더불어민주당(29.8%), 국민의힘(39.6%), 정의당(23.3%), 국민의당(41.2%), 열린민주당(28.7%) 등 모든 정당에서 상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황호진 전 부교육감은 열린민주당(16.4%), 차상철 전 전교조전북지부장은 정의당(18.1%),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는 국민의힘(9.2%),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은 열린민주당(11.9%)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성별로 살펴보면 서 전 총장은 남성(32.9%) 지지도가 여성(28.3%)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은 여성(11.4%)이 남성(10.4%)보다 더 높은 지지를 보냈다.

차상철 전 전교조전북지부장은 여성(6.9%)보다 남성의 지지도가 1.3% 높았으며,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 역시 남성(8.2%)의 지지가 여성(6.8%)보다 높았다.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은 남성(7.1%)과 여성(7.0%)의 지지율 차이가 거의 없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뉴스1 전북취재본부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5월28~29일 전라북도 선거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1000명(총 통화시도 1만8400명 , 응답률 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오차보정방법은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으며 2021년 4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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