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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이자 접종자 600만여 명 중 85명 사망"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46건…인과관계는 '평가 중'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2021-05-27 15:02 송고
서울 중랑문화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2021.5.26/뉴스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 중랑문화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2021.5.26/뉴스 © News1 이재명 기자

일본에서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 중 지금까지 8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7일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전일 열린 전문가 모임에서 지난 21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601만6200여 명 가운데 총 8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백신 접종 후 사망자의 78%는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사인은 주로 출혈성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등으로 보고됐다.

다만 이들의 사망과 백신 접종 사이의 인과관계는 모두 정보 부족 등을 이유로 '평가 불가' 또는 '평가 중' 상태에 있다고 NHK는 전했다.

한편 백신 접종 후 발생한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지난 16일까지 이뤄진 접종 내역 중 총 146건으로 집계됐다.
후생노동성은 현재 백신 접종 계획에 영향을 미칠 만한 중대한 우려는 인정되지 않는다면서 접종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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