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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차상위계층 우선 선발 '보람일자리' 참가자 모집

(서울=뉴스1) 김창남 기자 | 2021-05-27 11:15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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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심화된 양극화 해소를 위해 차상위 중장년 취약계층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보람일자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보람일자리'는 중장년 세대가 은퇴 후에도 그간의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이 사업을 통해 학교, 마을, 복지시설 등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인생 2막의 기회를 얻고, 매달 57시간 기준으로 월 52만5000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특히 서울시는 코로나19로 더욱 심화된 저소득 중장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일반 중장년을 대상으로 했던 '보람일자리'의 일부 사업을 차상위계층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이번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보람일자리는 'SH복지시설지원단', '50+문화시설지원단', '50+예술교육단'을 비롯한 8개 사업으로, 모집 규모는 총 343명이다.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보람일자리에 지원하고 싶은 참여 희망자는 '50+포털'에서 분야별 모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은 그동안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중장년 취약계층의 경제활동을 강화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kc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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