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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우승 도전' 김세영, LPGA 퓨어실크 챔피언십 1R 공동 2위

선두 슈웨이링에 1타 차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1-05-21 09:12 송고
GLF-SPO-USL-LPGA-LOTTE-CHAMPIONSHIP---FINAL-ROUND © AFP=뉴스1
GLF-SPO-USL-LPGA-LOTTE-CHAMPIONSHIP---FINAL-ROUND © AFP=뉴스1

올 시즌 첫 우승을 노리는 김세영(28·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44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김세영은 전지원(24·KB금융그룹), 켈리 탄(말레이시아)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선두인 대만의 슈웨이링(5언더파 66타)과는 1타 차다.

세계랭킹 3위인 김세영은 올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솔레어)과 2위 박인비(33·KB금융그룹)는 다음 주 열리는 US 여자오픈에 집중하고자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김세영은 대회에 나온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통산 12승을 기록 중인 김세영은 지난달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공동 3위,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아직 올 시즌 우승이 없는 김세영은 시즌 첫 승과 함께 통산 13승을 노린다.

후반홀에서 시작한 김세영은 15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8번홀(파4) 버디로 곧바로 만회했다.

김세영은 후반에도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추가하며 기세를 올렸다. 18번홀부터 3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치며 공동 2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드라이브 평균거리 277야드를 앞세운 김세영은 그린적중률 89%(18개 중 16개), 페어웨이 적중률 78.6%(14개 중 11개)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강혜지(31)와 곽민서(31)가 1언더파 70타로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최나연(33·대방건설)은 이븐파로 공동 43위에 랭크됐다.

박성현(28·솔레어)은 공동 59위(1오버파), 김아림(26·SBI저축은행)은 117위(5오버파 76타)에 머물렀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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