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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회전문 손잡이 만졌다가…태국 청과시장서 860명 확진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2021-05-20 14:12 송고 | 2021-05-20 14:18 최종수정
태국의 유료 공중화장실 앞에 설치된 회전문.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태국의 한 시장에 근무 중인 상인과 근로자 등 수 백명이 갑자기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감염 원인으로 시장 안에 설치된 공중 화장실의 회전문이 지목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 끼앗티품 웡라찟 차관은 전날 북부 파툼타니주 시뭄무앙 청과물 시장에서 86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끼앗티품 차관은 5일부터 15일까지 시뭄무앙 시장에서 상인 및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1만480명 중 867명(8.3%)이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감염자 중 70%는 태국인이었고, 30%가량은 이주노동자들이다.

끼앗티품 차관은 갑자기 한 지역에서 높은 감염률이 나타난 것에 대해 시장 안에 설치된 유료 공중 화장실의 회전문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해당 공중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동전을 투입하고 회전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사람들이 회전문의 손잡이를 잡으면서 감염이 퍼진 것으로 보인다.

태국 당국은 해당 회전문을 제거하도록 지시했으며 이 자리에서 손 세정제 부스를 대신 설치했다.


sy15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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