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출신 헬스 트레이너 야냐가 공개한 임신 중 운동 영상.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임신 중 140kg 중량의 바벨로 근력 운동을 하는 영상을 공개한 한 피트니스 트레이너에 많은 사람들이 "미쳤다"며 비판했다.

1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미국 뉴욕 출신의 헬스 트레이너 야냐 밀루티노비치(34)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최근 공개한 영상을 보도했다.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1만 명이 넘는 피트니스 인플루언서인 야냐는 임신 7개월 중 140kg에 달하는 바벨을 들어 올리는 영상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위험하다", "제정신이 아니다", "아이에게 해가 될 것"이라며 강한 비판을 이어갔고 일부 누리꾼들은 "미쳤다", "그렇게 관심받고 싶으냐"며 비꼬기도 했다.

임신 중 운동하는 모습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한 야냐.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그러자 야냐는 지금은 세 살이 된 첫째 딸을 임신했을 때에도 꾸준히 운동을 했다며 "내 몸 상태에 대해서 내가 가장 잘 알고 (운동을 할 때) 편안하다"고 반박했다. 임신 8개월 차에 들어가는 야냐는 현재 주 3회에서 6회 정도의 운동을 하고 또 PT 고객에 대한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아이를 임신하기 전에 운동을 했던 사람의 경우에는 (임신 후 같은 강도의 운동을 해도) 안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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