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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미드 '프렌즈' 돌아온다…27일 BTS 출연 '재결합' 편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21-05-14 07:47 송고
'프렌즈' 출연자들이 2002년 9월 54회 에미상을 수상하고 찍은 사진. © AFP=뉴스1
'프렌즈' 출연자들이 2002년 9월 54회 에미상을 수상하고 찍은 사진. © AFP=뉴스1

전설적인 HBO 드라마 '프렌즈'가 이달 말 방탄소년단(BTS)과 저스틴 비버 등 초호화 유명인이 출연한 에피소드로 스트리밍된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3일 보도했다. 

미국판 '남자셋 여자셋'인 프렌즈는 1990년대~200년대 초반에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한 집에 사는 20대 남녀 6명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드라마로 제니퍼 애니스톤, 리사 쿠드로, 커트니 콕스, 데이비드 슈위머, 맷 르블랑, 매튜 페리가 연기했다. 2004년에 종영됐다.
이번 편은 '프렌즈 : 리유니언'(Friends: The Reunion)'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27일 일회만 스트리밍된다. 원래 1년여 전에 촬영됐으나 코로나19로 번번이 연기됐다. 6명의 주인공들은 각각 250만달러를 출연료로 받았다고 AFP통신은 밝혔다.

대본없이 제작된 이 회편에는 BTS와 비버 외에도 축구 전설 데이비드 베컴, 팝스타 레이디 가가, 패션 아이콘 신디 크로포드 등이 이 드라마의 팬으로서 출연한다.

재결합 회편의 방송일이 알려진 후 SNS에서는 이를 자축하거나 축하하는 메시지들이 앞다퉈 올랐다.
쿠드로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마침내 모였다"고 썼고, 콕스는 "나의 프렌즈와 재회하게 되어 축복받은 느낌이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고 기뻐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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