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 제공 © 뉴스1

한성대학교는 '한국문화로 배우는 한국어' 강좌가 교육부가 주관한 '2021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공모'에서 한국학 분야 강좌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노정은 교수가 진행하는 '한국문화로 배우는 한국어' 강좌는 중급 단계의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와 한국문화 수업을 진행하는 국내외 한국어 교육 관련자를 위한 강좌다. 5000만원의 국고 지원을 받는다. 노 교수는 학습자 요구를 분석해 교수 내용을 설계한 후 콘텐츠 제작 과정을 거쳐 올해 말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성대는 온라인 공개강좌 개발과 운영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창원 총장이 공동 참여한 '4차 산업혁명과 현대조직' 강좌가 2019년 케이무크에서 블루리본(우수강좌)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미래사회와 정보' 강좌가 선정됐다.

한성대는 지난해부터 원격교육 전담 지원 조직인 스마트원격교육센터를 설립해 콘텐츠 개발과 제작, 운영을 본격 지원하고 있다. 이 총장은 "급변하는 세계·정보화 사회에서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열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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