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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둘레길 전 구간 20일 개통…71억 들인 조성사업 마무리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2021-05-12 15:36 송고
강원 원주 치악산 둘레길 중 수레너미길 코스. (원주시 제공.) © 뉴스1
강원 원주 치악산 둘레길 중 수레너미길 코스. (원주시 제공.) © 뉴스1

강원 원주 치악산 둘레길 전 구간이 오는 20일 개통된다.

12일 원주시에 따르면 오는 20일 치악산 둘레길 11개 코스 139.2km 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5년여에 걸친 조성 공사를 마치고 개통되는 것으로, 치악산 둘레길은 등산로, 샛길, 임도, 둑길, 옛길, 마을길 등 기존의 길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완성됐다.

원주시와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횡성군, 영월군이 협력해 치악산을 중심으로 한 바퀴 돌 수 있는 코스로 조성했다.

사업비 71억 원이 투입됐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생태, 문화, 경관, 휴양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탐방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천리 굽이길과 원주 소금산출렁다리, 레일바이크, 뮤지엄산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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