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김광규 또 '집값 소환'…소원 들어주는 밤나무에 "인간적으로 너무 올랐어"[불청]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05-12 11:00 송고 | 2021-05-12 13:43 최종수정
SBS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SBS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배우 김광규가 밤나무를 어루만지며 집값과 관련된 소원을 빌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원도로 떠나 자연을 즐기는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일행들이 숲속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던 중 강수지는 한 나무를 발견하곤 "밤나무다"라고 소리를 쳐 주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국진이 오빠가 여기 좋아하겠다"며 남편 김국진을 언급했고, 김광규는 "국진이 형 이야기 하지 마라. 짝 없는 사람 서러워 살겠나"라며 질투했다.

이와 함께 최성국은 나무를 만지면서 "나무에 손을 대면 기운을 받는다. 예쁘다 예쁘다 하면 잘 자란다"라고 말했다.

신효범과 강수지는 또한 "쓰다듬으면서 나무한테 이야기하면 들어준다. 이루어진다"라며 나무와 관련된 생각들을 꺼냈다.
이를 계속해서 듣고만 있던 김광규는 "나무한테 이야기하면 정말 들어주냐"면서 다가와 밤나무를 어루만졌고 "죄송한데 집값 좀 내려줘요. 인간적으로 너무 많이 올랐어요"라고 속삭여 듣는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앞서 김광규는 방송프로그램과 자신의 SNS 등을 통해 몇 차례 내 집 없는 설움을 토로한 바 있다.

그는 과거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지인인 가수 육중완과 부동산 사장의 권유에도 아파트를 사지 않았다가 후회한다고 고백한 바 있다.

김광규는 또한 앞서 자신의 SNS에 한 아파트 사진의 올리며 "아파트의 또 다른 이름? 그때 살 걸"이라는 글과 함께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모티콘(그림말)을 적어 이슈가 된 바 있으며 지난해 열린 '2020 SBS 연예대상' 수상 소감을 밝히며 "힘든 세상. 재석이 형, 아파트 값 좀 잡아줘요"라며 부모님 등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던 중 갑작스레 유재석을 소환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khj80@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