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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50 탄소중립과 지속가능 산림 국회토론회 개최

‘탄소중립 추진전략’ 구체화 과정서 이해관계자 의견 경청
‘30억 그루 나무 심기’ 정부계획 바람직한 해법 논의 시작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21-05-10 10:22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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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특위(위성곤 의원실 주최)와 10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신재생에너지와 생물다양성, 숲과 나무에서 해법찾기’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산림청의 '2050 산림부문 탄소중립 추진전략(안)' 중 30억 그루 남무심기 계획과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확대정책과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다.

이번 토론회에는 위성곤, 양이원영, 김영배, 이소영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기후솔루션, 생명의 숲 등 주요 환경단체 관계자들과 산림청 등 소관 정부정책 담당자들이 함께한다.

이날 기후솔루션 김수진 선임연구원이 ‘산림바이오매스 정책의 문제점’을 발표한다. 이어 산림청 이미라 산림산업정책국장이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주제로 생물다양성과 숲의 생태적 가치 증진 등 보전적 측면을 고려한 탄소중립 방안을 발표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산림청의 탄소중립 정책방향과 관련,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위성곤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핵심 탄소흡수원인 산림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산림부문의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대한 상반된 입장을 서로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가는 첫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9월까지 마련할 ‘산림부문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환경단체와 임업계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실질적인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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