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당권주자 김웅, 오늘 김종인 만난다…"당대표 되는 방법 조언 구할 것"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2021-05-07 08:58 송고
4일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김웅 의원(왼쪽)과 태영호 의원이 인사하고 있다. 2021.5.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4일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김웅 의원(왼쪽)과 태영호 의원이 인사하고 있다. 2021.5.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웅 의원은 7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전당대회를 앞두고 어젠다 선점 등에 대해 조언을 구한다.

김 의원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는데 어떤 어젠다를 던져야 하는지 등에 대해 김 전 위원장에게 여쭤보고 (당 대표 선거를) 도와달라고 요청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생각해 놓은 여러 어젠다들이 있는데 이것이 현재시점에 적절한 지 물어볼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것보다 큰틀에서 여쭤보겠다"고 했다.

이번 회동은 김 의원이 김 전 위원장에게 이번 주 초 연락을 한 뒤 김 전 위원장의 승낙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김 의원은 만약 당대표가 되면 김 전 위원장을 재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었다. 
김 의원은 지난 4일 라디오에서 "여의도에서 김 전 위원장만한 실력을 가지고 계신 분은 별로 못 봤다"면서 "당대표가 되면 김 전 위원장을 반드시 모시고 올 것"이라고 말했었다.

김 의원은 이어 "4.7보궐선거 과정에서도 그분이 혼자서 당의 원칙을 지켜나가면서 외로웠을 것"이라며 "1년 전 비호감도가 70%였던 당을 바꿨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감사도 없이 '다시는 안 모시겠다'는 식으로 쫓아내다시피 했다"고 지적했다.


ms@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