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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백신 접종 사망자 잇따라 발생…인과 관계 확인 중

AZ 접종 6일 만에 사망한 50대 한의사
화이자 맞은 70대 노인 8일 만에 숨져

(경남=뉴스1) 김다솜 기자 | 2021-05-04 17:48 송고
최근 경남에서 백신 접종을 맞고 사망한 사례가 2건 발생했다.  지난 3월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 내 영남권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 조제하는 모습. © News1 여주연 기자
최근 경남에서 백신 접종을 맞고 사망한 사례가 2건 발생했다.  지난 3월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 내 영남권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 조제하는 모습. © News1 여주연 기자

경남에서 백신 접종을 맞고 사망한 사례가 잇따라 나왔다. 

경남도는 지난 1일과 2일에 걸쳐 두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에는 경남 함안군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한의사 A씨(50대)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새벽 6시30분쯤 자택을 방문한 요양보호사가 쓰러진 A씨를 발견했다.

뇌졸중을 앓고 있던 A씨는 4월26일 AZ 백신을 접종한 뒤 근육통 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는 “아직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인과성평가위원회를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경찰에서 부검을 진행 중이다. 

거창에 사는 B씨(70대)는 4월23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서 3일 만에 호흡 곤란을 호소해 대구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입원 치료를 받다 백신 접종 8일 만인 지난 1일 사망했다. 평소 B씨는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 사망과 관련해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는 대구시에서 조사하고 있다.



allcott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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