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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영배 최고위원…노무현·문재인 대통령 비서관 출신

참여정부 청와대서 5년간 근무…2010~2018년 성북구청장
문재인 정부 정책조정비서관·민정비서관 역임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2021-05-02 17:21 송고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1.1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1.1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김영배 의원(서울 성북갑) 노무현·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모두 비서관으로 일하고, 구청장으로도 재임해 초선답지 않은 경륜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의원은 1967년 부산 출생으로, 부산 브니엘고등학교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기업에서 근무하던 김 의원은 1995년 제1회 지방선거에서 민선 성북구청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며 정치에 입문했다.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소속 진영호 성북구청장의 승리를 도왔으며, 전국 최연소로 구청장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후 2001년 미국 시랴큐스대학교로 유학을 떠났다가 2002년 행정학 석사를 취득하고 귀국했다. 당시 대통령 선거에서는 노무현 후보 캠프에서 일했고, 노무현 후보가 당선되자 인수위원회에서 당선자 비서실장을 맡은 신계륜 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했다.  

참여정부가 출범한 뒤에는 5년간 대통령비서실 정무·민정·정책조정비서관실 행정관, 정책기획위원회 비서관, 행사기획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2007년 11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성북구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나섰지만, 당내 경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성북구청장에 출마해 당선됐으며, 4년 뒤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구청장 3선에 도전하지 않은 그는 그해 8월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비서관에 임명됐다. 이듬해 1월에는 민정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지난해 총선에서 성북구 갑 지역구에 도전했다. 당시 현역이던 유승희 후보를 이기고 공천을 따냈고, 본선에서도 60.9% 득표율을 올리면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민주당 원내부대표로 활동하면서 지난해 8월 이낙연 대표 체제가 출범한 뒤 당대표 정무실장을 맡았다.

Δ1967년 부산 Δ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Δ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도시및지방행정 석사 Δ시라큐스대학교 맥스웰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Δ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 박사 수료 △서울시 성북구청장 비서실장 Δ제16대 노무현 대통령당선자 인수위원회 비서실장실 보좌관 Δ대통령비서실 정무·민정·정책조정비서관실 행정관, 정책기획위원회 비서관, 행사기획비서관 Δ제40대·41대 서울시 성북구청장 Δ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비서관·민정비서관 Δ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Δ제21대 국회의원(서울 성북갑)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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